통행제한 서해대교 우회도로 일부 국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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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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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케이블 사고가 발생한 서해대교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6일 오전 우회도로로 사용되는 일부 국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현재 서해대교(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송악IC·12.5km) 전면 통제에 따라 38번, 39번, 34번 국도 등이 우회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도 38호선 구간 곳곳에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가 발생했다.

국도 34호선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일대 인주 교차로와 인주공단 부근 역시 상행선 2개 차로에서 시속 10∼15㎞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은 서해대교 사고 소식이 매체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면서 차량 흐름이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부터 서해대교 통제로 많은 차가 우회도로인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평상시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요 우회구간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정체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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