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단계ㆍ유사수신 혐의 '유엔코인' 홈폐이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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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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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유엔코인이 불법 다단계·유사수신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가운데, 6일 현재 유엔코인 홈페이지가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유엔코인 홈페이지는 이미 지난 5일부터 접근이 거부돼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주경제는 금감원이 가상화폐를 이용해 불법다단계·유사수신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코인을 검찰 고발키로 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12월 4일 1면 금감원, 불법 다단계 판매 '유엔코인' 적발 참고) 

현재 금융당국은 유엔코인이 불법적인 다단계 영업방식을 통해 투자 차익은 물론 원금에 연 2% 이자까지 보장한다는 식으로 불법 유사수신행위도 저질러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유엔코인 피해규모는 수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더욱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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