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언론은 법원의 결정문을 인용해 미카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됐다고 보도했다.
미카엘이 A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젤렌' 레스토랑의 매수 대금 7억원을 갚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A씨는“지금까지 돈 한 푼 못 받다가 내용증명을 발송했더니 매매대금 7억원 중 최근 3000만원을 보내온 게 전부”라고 말한 뒤 "미카엘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구다. 셰프가 아닌 홀 서빙으로 재직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와 관련, 미카엘 측 관계자는 "미카엘은 불가리아 요리 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라며 "자질 논란이 있다는 건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카엘 셰프의 경력이 허위이고 출연료가 가압류 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확인했다. 현재 보도가 사실인 지 확인 중이고 정확히 확인을 마친 뒤 입장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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