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대학살 희생자 추모 기념관, 7일 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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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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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일본의 중국 침략과 만행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한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추모기념관이 오는 7일 신관을 개관한다.

6일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신관에는 중국과 외국에서 기증된 역사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며 "옌궁다(言恭達) 중국서예가협회 부주석이 쓴 길이 6m, 폭 2m 크기의 '의용군행진곡'(중국 국가), 프랑스 화가의 대형 유화 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신관의 규모나 전시사료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지난 1985년 문을 연 난징기념관은 두 차례 증축을 거쳐 건축 면적은 2만5000㎡, 전시면적은 1만2000㎡에 달한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형물이 들어선 광장과 집단살해·매장지역인 '유해전시장', 대학살 관련 역사적 문서·사진들을 진열한 사료전시장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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