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8.1%(34.6포인트) 낮은 수치다.
농식품부는 달러화 강세와 풍부한 공급 등으로 설탕을 제외한 품목의 가격이 내려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곡물(2.3%↓·153.7포인트), 유지류(3.1%↓·138.2포인트), 육류(1.6%↓·158.6포인트), 유제품(2.9%↓·151.1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육류 가격은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공급 과잉, 유제품 가격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각각 하락했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4.6% 상승한 206.5포인트였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 폭우에 따른 수확 지연 우려, 인도·태국·남아프리카공화국·베트남 등 주요 설탕 생산국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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