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7일부터 시청 2층 종합홍보관에 지역 관광 현장에서 사진 찍은 듯한 효과를 내는 크로마키 기법의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성남구경’이라 이름 붙인 이 포토존은 국내외 방문객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지역 곳곳의 관광 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경 화면은 시내 주요 관광지인 율동공원, 중앙공원, 남한산성, 판교박물관 등 13곳과 성남지역에서 촬영한 대물, 보스를 지켜라, 미스터 고, 달콤한 비밀 등 영화·드라마 주인공 화면 등 모두 18개다.
손동작으로 스크린을 선택해 포즈를 취하면 배경과 인물이 합성돼 나만의 성남방문기 사진을 여러 장 찍을 수 있다.
사진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메일로 전송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청 종합홍보관은 성남시의 역사와 발전과정, 시정·시책 등을 영상과 전시물로 보여주는 곳으로, 지역 내 68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데다 하늘극장, 전시실 공감을 끼고 있어 올 들어서만 최근까지 5만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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