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중앙'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청약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관한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인 '힐스테이트 중앙'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유니트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되며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갈아타기를 위한 안산시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이 돋보였다. 안산시 고잔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43세)씨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주변 입지가 좋다 보니 웬만큼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면 관심이 안 생겼는데 이 단지는 걸어서 모든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갈아타기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트 둘러보고 나온 사람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안산시 성포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주부 김모(36세)씨는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어 답답함이 전혀 없고,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도 널찍하게 잘 배치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중앙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52가구 규모로 이중 65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세대수의 57%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분양물량의 98%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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