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지원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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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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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자조모임 사례 발표회 개최, 작품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다문화가족이 주체가 된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사회 공동체로의 성장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15년도 다문화가족 우수 자조모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9개 팀의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인천지역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두 40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또는 통합 모임 형태로 손바느질, 전통춤, 댄스, 바리스타, 육아, 손글씨 등 여러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발표회는 인천시가 지원해 온 29개 팀의 자조모임이 그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결과물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자리다.

특히, 올해 우수자조모임 활동을 해 온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자조모임인 ‘다색빛 공동체’와 자조모임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에 성공한 쌀국수·브런치 카페 「IT-DA」의 사례를 공유하고 결혼이민자들의 롤-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작품 전시, 다양한 국가의 음식체험, 자조모임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스스로 크고 작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인천시 특화사업 자조모임 지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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