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효과 '톡톡'…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티켓 판매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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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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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포스터[tvN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방송을 통한 복고 열풍에 복고 콘서트인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공연 티켓 판매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응팔'이 방영하는 금, 토요일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티켓 판매율이 평시 대비 200%~300%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공연을 주최하는 관계자는 "생각지도 않은 '응팔' 효과에 티켓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응팔' 방송의 애청자가 됐다"며 "연출자인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을 비롯해 주요 출연진인 성동일, 이일화, 혜리, 류혜영, 박보검 씨 등 모든 관계자에게 초대장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응팔'팀에게 감사의 뜻으로 미약하게 나마 공연 초대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촬영 중에 바쁘겠지만 시간내서 공연을 관람해 준다면 공연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도 더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설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 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복고 공연으로 지난 4월 25일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를 통해 전국 각지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공연에는 김건모, 룰라, DJ DOC, R.ef, 철이와 미애, 조성모, 박미경, 김원준, 소찬휘, 클론, 김현정, 영턱스클럽 등이 참가하며 오는 12월 26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오후 7시부터 180분간 펼친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11981)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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