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일센터 운영 효율화로 경력단절여성 취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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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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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지원협의회 개최로 새일센터 운영 등 상호발전 방향 제시와 협력체계 구축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일센터 지원협의회」는 연 2회 개최되며, 제1차 지원협의회는 지난 6월 30일 IDC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원협의회는 시 여성정책과장, 구청 담당과장(5명), 새일센터장(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협의회는 새일센터 운영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고 방안 논의, 새일센터 공동 행사 개최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관련 기업의 고용 및 인력수급 동향 정보 공유, 새일센터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협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제2차 지원협의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일센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행전략 및 정책방향, 향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둔 인천시 경력단절여성은 11만 2천명으로 기혼여성의 19.2%에 이르고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은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현안”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새일센터별 주요 핵심사업 노하우 공유 및 상호 협력관계 유지로 새일센터의 역할을 다시금 진지하게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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