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퇴직자와 장년층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전면에서 도울 예정이다.
7일 구에 따르면, 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 면적 1096.87㎡ 규모로 '동작 50+센터' 단장을 거의 마무리하고 조만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퇴직자와 은퇴자의 취업창구 및 정보 제공역할을 할 '동작 50+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세미나실, 각종 실습장 등을 갖췄다.
특히 은퇴 직후인 50세 이상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 교육과 취업준비 및 각종 직업훈련 강좌가 마련, 서울시 구립시설로써는 처음 문을 열게 됐다.
아울러 직접 방문이 어려운 기관·단체를 찾아 노후준비 및 미래설계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 문화·현충원 해설사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발굴과 취업을 연계시키며, 은퇴자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이모작 공방을 비롯한 웰빙쿠킹 교실 등 건강·문화·여가 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장년층의 취미와 여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면서 은퇴자 수요를 대비해 교육·일자리·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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