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협대역 LTE기술로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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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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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에서 협대역(Narrow Band) LTE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상암 5G기술시험센터에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는 건물 주차장 내에 차량의 주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하고 이를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전달해 주차 공간 현황, 내차 찾기 등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에 적용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용 IoT와 달리 원거리에서도 조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협대역 LTE 기술을 이용한다.

이 기술은 기존 스마트폰이 이용하는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 200KHz 미만의 좁은 대역폭으로 산업용 IoT 단말을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향상된 서비스 범위와 낮은 지연시간, 저렴한 기기 가격, 그리고 방대한 수의 연결기기를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협대역 LTE를 이용한 서비스 혁신 및 산업 발전, 공동 테스트 제품 검증 등을 위해 NB(Narrow Band)-LTE 오픈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스마트 주차관제 서비스의 이해를 위해 LG유플러스 상암사옥 5G 기술시험센터에 고객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협대역 LTE 기술을 스마트 주차관제서비스뿐 아니라 기업 전력량 측정, 침입 감지 등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넓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IoT 기기에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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