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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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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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훌륭한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기 위해 각자의 교육 사례와 지도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사이버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은 한국 체류 외국인 100만 시대, 다변화하는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현장을 알리고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도 효과적인 교육 방법 등 한국어 교육 사례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유럽 등 전세계 교실에서 접수됐다. 원고 접수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됐다.

대상은 사랑방 한글학교 교사 조성효(카자흐스탄)씨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총 2명)은 △변민정(한국) 사슴 고기와 미역국 △신영미(한국) 우리가 만든 세계 동화가 받았다.

우수상(총 2명)은 △길혜빈(한국) 내 교실은 17인치 △민명홍(중국)여우야 여우야, 토요일에 너는 뭐하니?, 장려상 (4명)은 △강정미(한국) 용팔이의 출사표 △고혜진(베트남) 해외에서 한국문화 수업을 하기란 △윤희진(스리랑카) 비원어민 예비 한국어교사의 꿈에 날개를 달다 △조성빈(멕시코) 교육은 예술이다 예술은 문화이다 등이 받았다.

입선 (10명)에는 △고은아(미국) 어느 흑인 가족과의 인연 △김매선(중국) 심장 쿵쿵 한글학교 역사수업 △김순혜(한국) 나에게 보내온 메시지 △박고영(중국) 한국어 자모 교육의 전문가가 되는 그 날까지 △손국광(캄보디아) 너는 한국에 왜 가고 싶니? △우연희(중국) 우리의 계속 될 이야기 △이은영(태국) 일희일비(一喜一悲) △이진형(중국)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책으로 엮인다. 앞서 6회 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수기집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자는 한국어 교육 기관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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