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포드, 국내 최초 디젤 SUV '뉴 쿠가' 출시…3940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7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ℓ TDCi 디젤 엔진·DCT 변속기 결합…우수한 동력 성능·친환경성 겸비

  • 첨단 스마트 기술 접목…안전성·편의성·정교한 드라이빙 경험 제공

포드 2016 뉴 쿠가[사진=포드]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드코리아가 7일 국내 최초 디젤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2016 뉴 쿠가’를 출시했다.

포드가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SUV 모델인 2016 뉴 쿠가는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료 효율을 모두 만족하는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80 마력, 최대토크40.8kg·m의 높은 동력 성능을 갖추고 낮은 RPM 영역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해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 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인 13.0㎞/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2016 뉴 쿠가에는 엔진의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됐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신호등이 많고 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 시 유용하다.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와 함께 공회전 시 배기 가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했다.

지능형 AWD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해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특히 뉴 쿠가의 서스펜션과 핸들링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다듬어졌다.
 

포드 2016 뉴 쿠가 실내[사진=포드]


2016 뉴 쿠가는 포드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술들이 집약된 모델로, 다양한 정밀 기술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첨단 지능형 프로텍션 시스템 이 적용돼 있다.

강판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케이지 구조의 차체에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운전석 및 조수석, 전좌석 사이드에서 전개되는 7개의 에어백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돼있다.
 
쿠가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에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과 저속 주행 코너링 램프가 돼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불빛을 조절해 최적의 야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탑재된 각종 센서들은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차선 이탈 위험을 미리 최소화하는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일정한 속도 및 앞차와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전방 충돌 감지 센서 등 풍부한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액티브 시티 스톱 기능은 센서가 미리 도로를 스캔하여 저속주행 상황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격을 피하거나 최소화시킨다.

안전기능 이외에도 2016 뉴 쿠가에는 다양한 편의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이 탑재되어있다. 간단한 발동작을 통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안내음성과 센서를 이용해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2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포드 2016 뉴 쿠가[사진=포드]


4월 출시된 올-뉴 몬데오를 시작으로 이달 초 출시된 2016 포커스 디젤과 2016 뉴 쿠가를 통해, 포드의 디젤 모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정재희 대표는 “포드코리아 최초로 국내시장에 디젤 SUV를 선보이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유럽 포드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젤차 노하우가 집약된 2016 뉴 쿠가가 오랫동안 포드의 디젤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2016 뉴 쿠가는 △트렌드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를 반영해 3940만원부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