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고양꽃박람회전시관 플라워 컨퍼런스룸에서는 두 지자체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고 지역의 공동발전 및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이 있었다.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무궁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부안군과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로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고양시 간의 자매결연이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체결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두 지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팀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돼 더욱 큰 화제를 낳았다. 부안초등학교 오케스트라(지휘 이철경)는 1981년 8월에 창단한 전통 있는 윈드오케스트라로서 2013년부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초등부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차지한 실력 있는 관악대다.
바흐의 Violin Concerto No.2, 레미제라블, African symphon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능숙하게 연주해내는 두 초등학교 오케스트라팀의 실력에 공연 내내 관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 후 행사관계자는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낙민초등학교 장백현 교장 선생님과 부안초등학교 고광태 교장선생님 이하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공연이 향후 두 도시간의 활발한 문화교류의 시발점이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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