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MHPS와 도시바 등 경쟁사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발주처인 SK건설로부터 ‘사전착수지시서’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1000MW급 신보령 화력발전 주기기(보일러/터빈)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안인화력(보일러/터빈), 지난달 27일 신서천 화력 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시장에서 네 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1000MW급 삼척 석탄화력발전주기기(보일러/터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국내 1000MW급 화력발전 주기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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