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도·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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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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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2016년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소관 예산안과 전라북도 2015년 제3회 및 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2016년도 예산안은 전북도 5조 2,568억원(전년대비 1,201억 원 증가, 2.34%↑), 도교육청 2조 7,062억 원(전년대비 745억 원 증가, 2.8%↑) 규모로 지난달 11일 제출됐다.
 

▲전북도의회 청사 전경


도의회는 심사에서 세입은 경제상황과 세수여건을 반영하였는지, 세출은 전북발전을 담보할 현안사업에 재원배분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선심성·낭비성 사업과 예산절감을 위한 세출구조조정 등이 반영되었는지 등 수입과 지출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심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1~2일 부안 모항 해나루에서 '2016년도 예산 및 2015년도 추경예산안 심사대비 연찬회'를 통해 남궁 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초청 '예산·결산 심사기법' 강의를 듣고 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개요 청취, 운영수석전문위원의 검토사항 설명, 심사 관련 쟁점사항 토론 등 예산심사에 대한 깊이 있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예결위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심사역량을 강화했다.

예결특위 위원회 이학수 위원장(정읍 제2은 "건전 재정운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도민의 마음을 헤아려 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하고, 상임위 예산심의 결과를 참고하여 쟁점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시급한 도정현안 사업과 도교육청 교육사업 등 전반에 걸쳐 예산안을 면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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