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키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뵈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또 전고를 낮추고 루프디자인을 변경해 더욱 슬릭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지하주차장 출입 등의 상황에서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4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샤토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전천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9월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 기본 모델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 1400~2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해 출발 및 추월가속성능이 우수하다.
특히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최적화된 변속품질을 구현하고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하였으며,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3㎞/ℓ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거듭난 샤토는 9인승 모델 전용이며 판매 가격은 4994만원이다. 기존 모델 가격은 △9인승 2899~3354만원 △11인승 2866~3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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