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독감예방 접종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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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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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인원 70,720명, 전년대비 20% 증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래 노인, 장애인, 임신부 등 총 7만여명의 예방접종과 함께 2015년도 독감예방접종을 마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에는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만 실시하던 것과는 달리 전주시내 200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예방접종 하기 위해 보건소에 내소하여 접종하던 것을 집 근처 인근 병원에서 접종하게 되어 무척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노인 접종률이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전주시 보건소 독감예방 접종 현장[사진제공=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초기에 시내병의원의 백신조달에 있어 다소 혼란을 초래한 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어르신 독감예방 접종률이 87%로 향상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내년에는 금년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과 노약자분들이 더 편리하게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수급에 관련된 사항을질병관리본부에 충분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뿐만 아니라 임신부, 만50세 이상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뿐 아니라, 6개월에서 59개월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3자녀 이상 영유아까지 무료접종을 확대시행해 5천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만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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