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중랑노인복지관에서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선물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직원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 직접 생크림을 바르며 케이크를 장식하고, 색종이를 오려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다. 여기에 쌀, 참기름 등 생필품이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까지 챙겨 이 지역 독거노인들의 댁을 일일이 방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빈(13) 학생은 “열심히 만든 케이크와 선물을 할머니께서 좋아해 주시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오일뱅크 하원준 사회공헌팀장은 “송년이 될수록 독거노인들은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데 이럴 때 아이들과 직원들이 찾아가서 이분들에게 많이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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