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청주·파주의료원 공공병원 평가 A등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7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청주·파주의료원이 올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전국 지방의료원 33곳과 적십자병원 5곳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합리적 운영·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적 관리 등 4가지 영역에서 시행한 운영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전체 평균은 72.1점으로 전년보다 1.2점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서울·청주·파주의료원 등 3곳이 A등급(80점 이상)을 받았다.

B등급(70점 이상)은 부산·대구·인천의료원 등 24곳, C등급(60점 이상)은 강릉·속초·천안의료원 등 10곳, D등급(60점 미만)은 인천적십자 1곳이었다.

서울의료원은 간호등급 1등급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전문격리병동·포괄간호서비스·호스피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수가 늘고 의료수익이 증가하는 등의 경영성과를 낸 점도 인정받았다.

청주의료원의 경우 환자의 입원 기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 등 적정진료와 합리적인 경영으로 병상이용률과 의료수익을 끌어올렸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 3개 마을 무료진료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
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
.
복지부는 7~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공공의료포럼 및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설명회'에서 이들 우수기관에 상패를 수여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공병원에 대한 예산배정에 반영해 차등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공병원의 경영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공의료의 변화와 혁신' 주제로 제2회 공공의료포럼을 열어 공공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