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이뤄진 기술협약이다.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는 내년 하절기부터 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기술을 도입, 주민용 급탕공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북경시는 주요 공공기관과 대형호텔 및 약 200만호 공동주택에 동절기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지역난방공사의 누수배관점검 및 유지보수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에 체결한 기술협약서는 양사의 실질적인 교류의 시작"이라며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으로 동반진출, 상생수주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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