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CP가 기획하고, 성기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눈물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가 이번에는 화장 문명사 다큐멘터리로 안방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장은 곧 여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류 사회학적 의미에 주목했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상상이상의 새로운 화장이야기들이 펼쳐진다.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 개의 얼굴, 화장’ 내레이션은 배우 지진희가 맡는다. 평소 다큐멘터리 마니아로 알려진 지진희는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인데 화장문명사 다큐멘터리는 처음 인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라 더욱 흥미롭다. 특히 UHD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기대가 된다”며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화장을 통해 본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문명사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힘 있는 메시지 전달까지, 내레이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며 배우 지진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톤 자체가 안정적이고 발음까지 정확해서 다큐멘터리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 개의 얼굴, 화장’ 1부는 그동안 국내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인도 떼이얌 주술사의 신 내림 화장. 순결한 여자만이 받을 수 있는 불가리아 리브노보의 독특한 신부화장 등이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배우 지진희가 내레이션을 맡은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 개의 얼굴, 화장’ 1부는 7일 오후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금기를 깬 여인들의 은밀한 화장 역사를 다룬 2부는 1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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