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안심 동행 서비스’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7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심 동행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즐기세요!”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 11월부터 부산 지역 업계 최초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 동행 서비스’는 여성,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유아 동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안내 도우미가 주차 차량까지 함께 동행하며 구매 물품 등을 들어주거나 주차 위치를 직접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지하 주차장과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홀에 비치되어 있는 비상벨을 눌리거나, 지하 3층에 있는 ‘안심 동행 서비스 데스크’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3층 에스컬레이터홀에 있는 동행 안내 서비스 데스크에서 남성 직원이 대기 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현재 비상벨은 총 114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고객이 비상벨을 눌리면 주차 상황실에서 위치를 접수한 후 안내 도우미에게 무전으로 위치를 알려 줘 고객이 있는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다.

서비스 시행 후 약 한 달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약 70건 정도 이용률을 보였고, 시설 안내 문의(32.5%)가 가장 많았으며 구매 물품 들어 주기(23.4%)가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아동 동반 고객 대상으로 구매 물품 들어 주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 4일 롯데백화점을 찾은 김효영(36)씨는 “그동안 쇼핑을 한 후에 유모차를 끌고 주차 되어 있는 곳까지 가려면 혼자 문을 열 때 또는 대여 유모차를 반납한 후에 아이를 안고 차량까지 갈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안심 동행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이러한 불편함이 완전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안심 동행 서비스’ 외에도 여성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고 하기 위해 지하 2층을 ‘여성 전용 주차장’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센텀시티점은 위치 안내 음성 제공 및 겨울철 무릎 담요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백화점 이용 고객 대상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백화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쇼핑 편의와 우수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선택했기 때문에 최근 백화점 업계는 더욱 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점장은 “서비스는 백화점을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