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하늘 주연 '나를 잊지 말아요', 내년 1월 7일 개봉 확정

[사진=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정우성과 김하늘 주연의 멜로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 더블유팩토리)가 2016년 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정우성, 김하늘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흩어져 있는 거리에서 손을 잡은 채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오로지 세상에 둘만 존재하는 듯 서로를 의지하며 서 있는 정우성, 김하늘은 마음 한 구석을 아련하게 만들며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슬픔에 젖은 표정으로 한 곳을 함께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당신에게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어우러지며 영화 속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 역 정우성과 그의 곁에 찾아온 여자 진영 역 김하늘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지워진 기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6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