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고공행진 속 '착한' 분양가...‘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사진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4블럭'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상황 속, 착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1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이후 6년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분양가 상승은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지방 5대 광역시가 주도했다. 올해 부산, 대구 등 지방5대 광역시의 분양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8만원으로 2008년(1,029만원) 이후 7년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방 아파트 분양가도 1,000만원을 돌파하게 되면서 착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지방 5대 광역시 2014년, 2015년 3.3㎡당 평균 분양가'[사진 = '부동산인포' 제공]

업계전문가는 "날로 높아지는 전셋값 스트레스를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지만 분양가 역시 상승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저렴한 분양가를 갖췄으면서도 개발호재로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을 노려볼 만 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 10월 말 공급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용인지역 평균 분양가(3.3㎡당 1,000~1,100만원)보다 낮은 700만원 후반대로 분양돼 주목되고 있다.

현재 대단지 규모인 6725가구를 한번에 분양한 용인 한숲시티는 빠른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대단지로 분양되다보니 완판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용인 한숲시티 계약상황을 지켜보니 빠른 속도로 계약이 완료되고 있어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 역사를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다.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으로 동탄2시도시 전셋값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189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