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KB 청소년 음악대학’ 3차년도 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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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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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 통해 최종 19명 선발…교수ㆍ학생 멘토로 1년간 무료 수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음악교육과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 청소년 음악대학’을 지난해에 이어 3차년도 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KB 청소년 음악대학’은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수준 높은 예술 및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꿈과 재능을 가진 경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KB금융그룹의 후원 사업이다.

‘KB 청소년 음악대학’ 총괄책임교수인 조대현 교수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아이들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대학 사업은, 올해도 6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으며 2차년도를 마감하는 합동연주회를 이화여자대에서 열었고, 뮤지컬 형식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준비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유치한 이 사업은 엄격한 선발기준으로 기존 학생들을 우선 선별하고, 오디션을 통하여 결원을 충원하는 방법으로 선발하여 경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꿈과 재능을 계속적으로 펼칠 수 있게 하였다.

음악교육과 교수와 학생이 멘토가 되어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상대 예술관 내 연습실ㆍ강의실ㆍ콘서트홀ㆍ연구실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는데, 훌륭한 시설 속에서 다양한 전공실기 및 소양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2차년도 서류심사를 통과한 12명의 학생들과, 신입생 모집기간에 추가로 선발한 7명의 학생들이 지난 10월 17일 경상대에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하였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 수시모집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며, 2016년 4월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수료하는 학생들의 충원은 2016년 1월부터 수시접수를 시작으로 3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음악적 재능과 꿈을 가진 청소년(중1~고1)으로, 피아노ㆍ성악ㆍ작곡ㆍ관현악ㆍ국악 등의 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경상대 홈페이지와 음악교육과 홈페이지(http://musicedu.gnu.ac.kr) 게시판을 통해 사업 관련 안내문과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서류는 이메일(musicedu@g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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