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역의 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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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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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유에이텍 2억불 등 23개사 수출탑 수상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최우수 수출 지원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최우수 수출 지원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출탑은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대유에이텍을 비롯해 23개 업체가, 유공포상은 19명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출증진 우수기관 평가 결과, 광주시는 수출증진 노력, 단체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통상진흥시책으로 해외시장개척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16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해외마케팅 활동, 해외진출 희망기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수출 유망 중소제조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위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출진흥자금을 운용중인 광주시는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0억원을 출연, 현재 자금이 62억원으로 늘어 2014년까지 252개 업체에 385억원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1년 133억불, 2012년 141억불, 2013년 159억불, 2014년 162억불로 꾸준한 수출 증가를 보였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 평균 수출 증가율은 2.5%이며, 2015년 166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 증대에 앞장서 준 지역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통상진흥시책이 지역 중소기업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상 진흥시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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