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쉬 브라더스 폭발' 골든스테이트, 브루클린 꺾고 2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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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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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26연승을 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 기록까지는 7경기가 남았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28점)와 클레이 톰슨(21점)가 폭발하며 브루클린 네츠를 114-98로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을 포함해 정규리그 26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22연승 중이다.

NBA 역대 최다 연승은 1971-1972 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이다. 다음은 마이애미 히트의 2012-2013 시즌 27연승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9일 지난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대결한다.

전반을 57-54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브룩 로페즈, 태디어스 영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줘 70-75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리의 3점포가 곧바로 불을 뿜었고, 레안드로 바르보사의 3점슛까지 터져 4쿼터 9분 44초를 남기고 96-85로 달아났다. 이어 앤드리 이궈달라, 마리세 스페이츠, 바르보사가 득점 릴레이를 펼치며 106-89로 점수차를 벌려 쇄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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