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28점)와 클레이 톰슨(21점)가 폭발하며 브루클린 네츠를 114-98로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을 포함해 정규리그 26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22연승 중이다.
NBA 역대 최다 연승은 1971-1972 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이다. 다음은 마이애미 히트의 2012-2013 시즌 27연승이다.
전반을 57-54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브룩 로페즈, 태디어스 영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줘 70-75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리의 3점포가 곧바로 불을 뿜었고, 레안드로 바르보사의 3점슛까지 터져 4쿼터 9분 44초를 남기고 96-85로 달아났다. 이어 앤드리 이궈달라, 마리세 스페이츠, 바르보사가 득점 릴레이를 펼치며 106-89로 점수차를 벌려 쇄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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