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심보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청 주요 관계자와 전북대를 비롯한 전북지역 5개 대학(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국제교류 및 대외협력부서장이 참석하여 유학생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글로벌 유학생지원센터는 전북대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지역선도육성사업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외국인 학생이 한국 사회와 문화, 교육환경 등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3천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퇴직교수 11명과 각 유학생 권역별 책임운영교수 10명을 상담교수로 위촉해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 전 입국 절차부터 졸업 후 취업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학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학생지원센터에 직원 1명, 조교 1명을 배치했다.
그 외에도 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유학생을 위해 튜터‧튜티(한국어교정) 프로그램, Buddy 프로그램, 외국인유학생 워크숍, 한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학생지원센터는 개별 대학의 유학생 관리를 넘어 전북지역으로의 유학을 장려하며 우리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수도권과 비교하여 특색 있고 전략적인 전공분야에 다양한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의 학교적응 및 지역사회 적응, 학술적 성취, 낯선 유학생활과 진로에 대한 해결 방안제시 등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국비로 2019년까지 70억 원을 지원받아 선도대학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5개 대학이 ‘농생명‧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유학생의 공동유치, 관리를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