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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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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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이윤나 교수, 송아리, 문선영, 한혜정, 황인선 간호사)이 스페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잇달아 초청 받아, 강연 및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한국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문 교수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에 초청 받아, ‘담도내시경 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등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문 교수가 초청받은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관련 전문가 만 여 명이 모여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문 교수팀은 10월 23~24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유럽 소화기 주간 사전 행사로 열린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 받았다. 문 교수는 직접 개발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을 중심으로 ‘난치성 담관 결석의 치료, 담관암과 췌장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또, 10월 30~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도 초청 받아,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및 배액술, 담도 내시경검사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사들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등, 국내외에서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서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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