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된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2D CG 생산에 성공했으며,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용 3D CG 양산에 성공했다. 설립 5년만인 2012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전공정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베트남 사업장을 완공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696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9000만원, 43억2000만원을 시현했다.
육일C&S는 2013년 세계 최초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L사와 차세대 제품개발 파트너사로서 선정됐다. 대만의 H사를 포함 다수의 모바일폰 메이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2016년부터 3D CG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육일C&S는 원가절감 및 높은 수율 확보를 위해 2014년말에 베트남 사업장을 완공했다. 올해 가동한 베트남 사업장은 대규모 생산 Capa 확보는 물론 원가경쟁력 등을 통해 업계내 포지션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육일C&S는 향후 2020년까지 △ 수익성제고 사업전략 수립·운영과 △ 베트남 사업장 전략 기지화, △ 3D CG 핵심기술 적용 분야 확대 △ 신규사업 및 차세대 신소재·신기술 개발 활성화 등의 전략을 내걸었다.
구자옥 육일C&S 대표는 “육일C&S는 설립 후 8년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관문이 코스닥 상장이라 생각하며, 향후 3D CG Main Player로서의 역량 축적과 신규사업 성공적인 시장, 나아가 차세대 융합기술 트랜드에 발맞춰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전사적 노력을 가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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