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무뚝뚝 소지섭에 “키스해놓고 기억상실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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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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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무뚝뚝한 소지섭의 모습에 실망한다.

7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극본 김은지) 7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에 흔들리는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강주은은 전날 키스했던 김영호와의 대면에 쑥스러워하며 방을 나서지만, 김영호는 강주은에 아무렇지 않은 듯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며 체중계를 들이민다.

이에 실망한 강주은은 “아니. 키스해놓고 이게 웬 하드트레이닝 시추에이션? 기억상실증이야?”라며 툴툴거린다.

강주은은 “평생 쓸 거 멀쩡하고 건강하면 좋잖아”라고 말하는 김영호에 “평생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라고 받아친다. 이에 김영호는 “그건 모르는 거고”라고 답하며 자신의 감정을 넌지시 표현한다.

이어 강주은은 삐친 상태로 러닝머신에서 달리다가 순간 발이 삐끗해 뒤로 넘어졌고, 이때 뒤에 서 있던 김영호가 강주은을 안으며 “이게 사람들이 얘기하는 백허그?”라고 장난쳐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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