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god 윤계상, 가사 실수에 "자꾸 까먹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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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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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힐링캠프' god 윤계상이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12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한 go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god 멤버들은 13년 만의 소극장 무대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콘서트보다 더 떨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계상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파트까지 놓치는 실수를 했다.

이에 윤계상은 "내가 또 틀렸다. 듣는 입장이라 자꾸 까먹는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데니안은 "틀린 게 아니라 방청객 여러분 보느라 타이밍을 놓친 거다"라며 위로했고, 김제동은 윤계상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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