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38달러 붕괴..다우지수 117P 폭락.."OPEC, 원유 감축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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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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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제유가가 38달러 선이 붕괴하면서 다우지수가 0.66% 폭락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29달러(5.3%) 떨어진 배럴당 40.71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2포인트(0.66%) 하락한 1만7730.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2포인트(0.70%) 떨어진 2077.0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40.46포인트(0.79%) 내린 5101.8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 4일 OPEC이 원유 생산량 감출 합의에 실패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OPEC은 당시 1일 생산한도인 3천만배럴을 유지하기로 정했다.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38달러 붕괴..다우지수 117P 폭락.."OPEC, 원유 감축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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