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 ‘FILA FIT 선수단’ 창단식 개최

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휠라 핏(FILA FIT) 창단식에서 한솔(왼쪽부터), 박송이, 구세경, 신봉주, 이나영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FILA FIT 선수단은 이나영, 구세경, 신봉주, 박송이, 한솔 등 여성 보디빌더 및 전문 피트니스대회(머슬마니아, 나바코리아, WBC 등) 출전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선수 5인으로 구성됐으며, 휠라와 함께 국내외 피트니스 및 인도어(Indoor)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의 피트니스 선수단이 탄생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여성 보디빌더와 피트니스 선수로 구성한 ‘FILA FIT(휠라 핏) 선수단’을 발족하고 창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FILA FIT 선수단 창단식에는 휠라코리아 김진면 대표를 비롯한 휠라코리아 및 국내 피트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FILA FIT 선수단 소개 및 임명장 전달을 시작으로, 각 선수별로 준비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FILA FIT 선수단은 이나영, 구세경, 신봉주, 박송이, 한솔 등 여성 보디빌더 및 전문 피트니스 대회(머슬마니아, 나바코리아, WBC 등) 출전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선수 5인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팀은 향후 휠라와 함께 국내외 피트니스 및 인도어(Indoor)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휠라는 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 준비 및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후원금 및 스포츠 의류와 신발, 용품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세경 선수의 경우 미즈비키니 아시아 챔피언으로 국내 몇 안되는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 선수이며, 이나영 선수의 경우 지난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미즈 비키니 종목에 출전, 미디움 부문 톱10 안에 들며, K-피트니스의 성과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휠라코리아㈜ 김진면 대표는 "짧은 역사에도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활약하는 피트니스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가는 데 일조하고자 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피트니스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국가대표팀과 인기 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온 휠라는 이번 FILA FIT 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국내 피트니스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