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 한 자리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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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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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 개최, 지식재산 지원사업 총 결산 보고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지식재산경영 성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총 결산을 위한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춘식 인천IP경영인클럽 회장을 비롯해 지역 지식재산 전문가, IP 우수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및 학생, 시민에게 지식재산 인프라, 창출, 보호,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식재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제안 및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IP 스타(Star)기업 등 주요사업 성과물 전시, ▸2015년 지식재산 성과보고 ▸IP경영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3D프린팅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또한,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학생부 대상은 인천고잔초등학교 송민지 학생이 ‘스마트 백팩(가방끈을 벨트처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박민지씨의 티백 재활용 아이디어 ‘푸른여자(멀 TEA팩)-나도, 피부도, 잘 먹었습니다’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식재산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 특허청은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모든 가정에 발명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1세대 1특허 갖기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IP창조존』을 개소해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발명을 통한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에서부터 3D프린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지식재산권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창조경제의 으뜸으로 경제 심장”이라며, “중소기업들이 땀 흘려 개발한 지식재산이 창업과 사업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에서는 내년에 특허 지식재산권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IP 창조Zone』을 활성화 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특허 및 창업까지 이어지는 One-Stop 특허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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