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 책으로 만나는 독서치료와 영화인문학 야간 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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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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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원도서관은 오는 10일 책으로 만나는 두 가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책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는 성인을 위한 독서치료 강좌로 독서치료전문가인 이진선 강사의 진행으로 신원도서관 교양교실에서 18일까지 매주 목, 금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단순히 읽고 금방 잊어버리는 책읽기가 아니라 책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와 소통하고 전 생애 속,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찾아보고 살펴보는 색다르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 소통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로 ‘중요한 사실’, ‘네 개의 그릇’ 등 다양한 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두 번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17일 오후 7시 교양교실에서 진행되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야간 특강이다.

동명의 책을 쓴 저자 안용태 작가가 신원도서관에 방문해 10일에는 영화 ‘식스 센스’를 주제로 ‘내 안의 그림자와 화해를 꿈꾼다’는 내용의 특강을, 17일에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주제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내용의 특강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우리나라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재개봉 했으며 재개봉 역사상 이례적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원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33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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