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3가지 주제로 나눠 DMZ 지역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최용환 연구위원은 ‘DMZ 세계평화공원과 배후지역 연계방안’을 주제로 DMZ지역의 평화적인 이용을 위해 판문점, 임진강 등을 거점지역으로 배후지역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용민 신한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평화생태공원 이용방안’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평화생태관광을 위한 교육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DMZ평화생태공원 내 DMZ평화생태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이대홍 신한대학교 교무연구처장이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박순자 경기도의원, 손경식 의정부시 부시장, 신현석 경기도지사 정책특보,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마케팅처장, 홍경옥 신한대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참가했다.
신한대학교는 종합대학 출범 후 분단지역 연구를 위해 남북관계 및 접경지역 연구, DMZ 내 군과 지역사회 전략적 발전 방안관련 연구, DMZ의 평화적 개발방안과 정책 및 기술연구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레포츠연구소를 통해 DMZ의 생태 보전 및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등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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