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실업팀 훈련비 꿀꺽한 감독 검거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강서경찰서는 선수들의 훈련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부산 모 구청 소속 유도팀 감독 박모씨(41)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구청에서 유도팀에 지급하는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훈련비용 19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2005년부터 10여년간 해당 구청 유도팀 감독을 맡은 박씨는 직접 지급받은 훈련비용을 마음대로 쓰거나 공금 계좌로 입금된 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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