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국유학 알럼나이 행사에서 김장수 주중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주중대사관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주중 한국대사관이 7일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뒤 귀국한 중국인 180여 명을 초청해 '한국 유학 알럼나이(Alumni)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베이징(北京)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각계에서 활동하는 지한파 중국인들이 한국에 더욱 관심을 두고 양국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김장수 주중대사가 환영사를 했으며, 한국유학 중국인 대표가 답사에 나섰다. 이어 문화 공연, 교류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방한초청 학자, 국비유학생, 자비유학생 등이 대거 참석했다.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열어온 행사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자주 개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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