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안문숙과 가상썸, 나도 모르게 설레" 그런데 일반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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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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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김범수 김범수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김범수는 "과거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것 같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범수는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 배려를 해줘서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안문숙이 치마를 입고 데이트를 나온 날 가상으로 썸을 타는 건데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 속에 나도 모르게 설레게 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범수는 최근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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