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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사장]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지원 및 생산공급 관리 분야 임원의 승진이 두드려졌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소폭 인사를 진행했다"며 "다만 2020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 도약을 위해 장기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조직개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 그룹 사장으로 신규 임용된 배동현 사장은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재경담당 상무와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지원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아모레퍼시픽그룹 경영지원 유닛장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신임 강병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태평양 생산지원실 사업부장을 비롯해 수원공장 상무, SCM부문장 전무를 거쳐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주요 계열사 이니스프리의 사업과 조직 확장에 따라 사업지원 디비젼을 신설했다. 인사, 재무, 총무 기능을 통합해 글로벌 통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각각의 조직이 보유한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소명 아래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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