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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화백 '제9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문화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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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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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만 듣고도 인물 그려내는 기인으로 유명세

[박영길 화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람의 얼굴을 직접 보지 않고 음성만 듣고도 인물을 그려내 기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영길(61)화백이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 미술문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미술의 날'행사에서 박영길 화백에게 미술문화공로상을 수여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박영길 화백은 2013년 미술부분 공적상 대통령 표창과 글로벌 한국인 미술대상 수상, 노동부 장관상, 대한민국 문화상 수상, 대한민국 인물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한국 등 18회의 개인전과 미국 라스베가스 아트페어(2007년), 상해 아트페어 개인 부스전(2006년), 홍콩 아트페어(2007년) 독일, 중국, 파리, 대만, 일본 등 78회의 국제전을 열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박영길 화백(왼쪽에서 세번째)이 미술문화공로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KBS, SBS, MBC 특종 놀라운 세상(음성만으로 인물을 그린 기인 등)에 출연했고, 대한민국 표준영정 67호 장영실 지정작가,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특임교수, 한국인물화 미술작가협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미술계 발전에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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