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급증, 영하 20도에도 생존...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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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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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급증, 영하 20도에도 생존...증상과 예방법?

겨울철에 접어들어 구토와 복통, 근육통을 호소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연간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 900명가량 가운데 55%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돼 있는데 10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하니, 그 위력이 대단하죠. 또, 환자의 침이나, 오염된 손과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는 것이 좋고요. 채소와 과일도 깨끗한 물로 씻어 섭취하고, 굴과 같은 어패류는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급증[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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