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출장세일’ 진행…의류·신발·침구·가전 등 60여개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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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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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택(SETEC)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패션그룹형지빅 세일(Big Sale)’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그룹형지 창립 이래 최초의 출장세일 행사로, 축구장 크기 절반만한 규모의 전시장에서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형지리테일 등 계열사 18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편, 유통 계열사인 바우하우스에 입점한 패션, 신발, 가전, 침구 등에 이르기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추가된다.

기존에 패션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모아 대관행사를 여는 경우는 있었지만, 자사브랜드에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군을 추가해 백화점급 규모로 출장세일을 여는 것은 패션업계에서는 형지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형지의 의류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스테파넬, 캐리스노트, 라젤로 등 여성복과 예작, 본, 본지플로어 등 남성복, 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까스텔바쟉 등 아웃도어 및 골프웨어와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젤플렉스, 소노비 등 제화 잡화 브랜드를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유명 여성복 및 남성복, 스포츠 아웃도어, 유아동, 신발 및 잡화, 침구는 물론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브랜드들이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억의 먹거리와 푸드 코트 등도 마련된다.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패션그룹형지 상품권 1만원, 2만원, 3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착순 200명 구매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럭키캡슐 이벤트’를 진행하며, 패션그룹형지 전속 모델 팬사인회도마련할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으로 행복을 전하는 패션그룹형지가 종합패션 유통기업으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엘리트 등 계열사가 총력을 다해 나흘간 19만장의 물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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