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금융교육, 2차 접수 쇄도···한달 만에 1000여개 학교 신청

[사진=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감원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이 2차 접수를 받은 지 한달 만에 신청학교가 약 1000개교를 넘어섰다.

금감원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사1교 금융교육 2차 신청 집계 결과, 전국에서 총 1034개교가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1차 신청 결과를 합치면 금융교육 신청 학교는 전체 학교의 22.1%에 육박하는 총 2531개교에 달한다. 

1사1교 금융교육이란 1사(금융사 지점 1개)와 1교(학교 1개)가 결연을 맺고 조기 교육으로 금융지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누적 신청된 2531개교 중 1892개교는 41개 금융사(1716개 점포)와 결연을 맺고 교육을 진행하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미결연 639개교와 11일까지 추가 신청을 하는 학교들에 대해 연말까지 결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내년 초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강사교육을 추가 실시하고, 학생용 금융교육 교재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더불어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교사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