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광주 계림동에 들어서는 광주계림 2차 두산위브가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특히 지방에서 두드러진다. 실제 금융결제원 자료 따르면 올해(1월~11월)기준 전국 청약률 상위 10개 아파트 가운데 9개가 지방에서 분양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1~5위까지는 모두 지방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9월에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622.15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로 용지더샵레이크파크, 부산광안더샵, 해운대자이2차 등도 300대 1 이상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지방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것은 브랜드 아파트가 적은 지역에 경우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쉬운데다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면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춰지기 때문에 선호도가 더욱 높다.
실제로 지난 2007년 2월에 입주한 두산건설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계림 두산위브(658가구)’는 같은 주택형의 주변 아파트 보다 2000~3000만 원의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올해 10월 경남 거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거제’는 앞서 거제시 내 공급된 일부 단지들이 청약을 마감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평균 4.95대 1, 최고 2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분양 성적이나 시세들이 높게 형성된다”며 “특히 대단지로 구성되면 브랜드아파트의 혁신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등 시너지효과는 커진다”고 말했다.
이렇게 브랜드아파트가 주목 받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광주 계림동 재개발사업으로 5-2구역에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총 648가구의 ‘광주계림 2차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 증 전용면적 59~84㎡ 427가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고, 2007년 입주를 마친 1차분과 함께 1300여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계림동은 교통은 물론 교육,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필문대로가 가까이 있고, 동광주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과 각화 IC를 이용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다.
단지 인근에는 계림초, 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 유명 학군이 몰려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와 충장로 및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도 인근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에 들어선다.
입주 예정은 2018년 4월이다.
분양문의 : 062-53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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