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정부3.0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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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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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8일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정부3.0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관내 에너지복지요금 신청대행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대행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행복국가 건설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중 복지요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임대아파트의 지역난방 요금을 감면·지원해 왔다. 2010년부터는 개별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복지요금 신청을 위해서는 수혜 대상자가 직접 온라인이나 팩스, 방문 등 신청절차의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활용해 미신청자를 발굴·지원하는 에너지복지요금 신청대행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의 에너지복지요금신청 대행서비스 협업을 통하여 성남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토대로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 관내 이매1동 및 운중동을 시범지역으로, 에너지복지요금 미신청자 발굴 및 안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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