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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면 더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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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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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완산도서관 평화분관 '장애인 특화도서관 프로그램' 성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도서관 평화분관은 8일 장애인 대상 '대면낭독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올 해 '장애인 특화도서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화분관은 지난 6월 전주시 장애인들의 독서평등권 실현과 독서문화 환경조성 및 상호협력을 위하여 전주장애인종합지관, 전라북도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부, 전라북도점자도서관, 동화나래교육연구소, 어울림실버동극단 등 7개 기관이 모여 '장애인 행복더하기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올 해 진행한 프로그램 세부 사업은 장애인 대상 '대면낭독 서비스', 어울림 실버동극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동극공연'과 장애인 가족대상 '힐링특강' 및 '독서지도 교육'으로 구성해 이뤄졌으며 '대면낭독 서비스'는 매월 두 차례, '동극공연'은 매월 한 차례씩 꾸준히 운영해왔다.

지난 달 6일에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서관이 주관하는 ‘제1회 전주시 장애인 북(BOOK) 콘서트'를 '장애인 행복더하기 네트워크' 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공단, 평화2동주민센터, 평화보건지소,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평화사회복지관 등 17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개최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중석 완산도서관장은 “올 해 진행한 장애인 특화도서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이용이 가능한 공공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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